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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프라하와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할게요. 

개인적으로 다녔던 나라 중에 프라하가 제일 맛있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던 거 같았어요.

실패한 음식 하나도 없었고 짠 음식도 없었어요.

 

[체스키 크룸로프]

 파파스리빙

체스키 크룸로프 맛집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식당입니다.

이 식당에서 여러 가지 먹어보고 싶었지만 두 명이 갔기 때문에 파파스 립, 라자냐 시켰어요.

일단 파파스 립은 그냥 맛있어요. 오랜만에 한국 느낌 나는 고기 먹어서 되게 좋았고 옆에 양파랑 소스 

같이 먹으면 덜 느끼하고 좋아요. 위에 있는 감자도 진짜 맛있고요.

라자냐도 위에 치즈 엄청 많고 맛있는 편?. 근데 다음에 가면 안 시킬 거 같긴 해요..

치즈 많고 두 메뉴 다 기름지다 보니까 먹다 보면 조금씩 느끼하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탄산이 있으니까요.

유럽 와서 거의 최소 1일 1 탄산 한 거 같아요. 식당 가면 안 시켜먹을 수가 없어요.

물도 무료로 안 주고 사야 해서 미쳐버려요.

 

프라하

[U Malého Glena] 존맛탱 맛집

프라하의 아기 예수 근처에 있는 식당입니다.

베이컨 무슨 버거였는데 맛있었습니다.

여기 식당 진짜 너무 사랑해요. 감자튀김 양도 엄청 많고 감자튀김은 마지막에 배불러서 억지로 다 먹었어요. (절대 남기지는 않습니다.)

같이 주는 양파랑 버거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. 양파 사랑합니다.

 

제가 제일 다시 먹고 싶은 메뉴 중 하나예요.

이거 먹자마자 한국에서 먹어본 익숙한 바비큐 립이다 라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어요.

옥수수도 달달하고 맛있어요. 그리고 같이 나오는 코우슬로도 진짜 맛있습니다.

제 지인 중에 프라하 가는 사람 있으면 꼭 추천하려고 대기 타고 있어요.

다음에 프라하 가면 꼭 다시 가려고 다짐합니다.

 

프라하성이나 레넌 벽 주변 가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. 이 바비큐 진짜 최고예요.

먹다 보면 은근 양도 많다고 느껴져요.

여기 벨벳 맥주도 유명한데 술 알못이라 저한테는 그냥 맥주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습니다.

[굴뚝 빵]

콜 코브나 매장 근처에 있는 굴뚝 빵가게입니다. 가게 자체는 작은데 줄 서 있는 사람 많아요.

저 여기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에 또 사 먹었어요. 

그냥 초콜릿만 발려있는 굴뚝 빵도 맛있고 위에 스트로베리랑 아이스크림 올라가 있는 굴뚝빵도

맛있어요.

 

[콜 코브나 첼 니체]

콜코브나에서 유명한 윙입니다.

이 메뉴 진짜 진짜 너무 추천해요.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에요.

이 식당에 한글 메뉴판이 있어서 시키기 편했습니다.

맛은 한국에서 오븐치킨에 양념 발라주는 맛인데 해외라서 그런지 평범하게 맛있는 맛도

엄청 맛있게 느껴져요.

옥수수는 그냥 그랬어요 옥수수가 안 달고 그냥 무맛이었습니다.

그래도 윙은 진짜 맛있었어요.

왜 유명한지 먹어보면 아실 겁니다.

제가 먹었던 음식들 정보가 꼭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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