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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이번 글에서는 제가 유럽여행에서 산 제품들 중 제일 좋았던 제품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.

제가 좋다고는 하지만 사람마다 다 느끼는 게 다르기 때문에 안 좋으실 수도 있습니다.

1.E45크림

일단 이 크림은 런던 boots (올리브영 같은 곳, 매장 되게 많음)에서 구매했습니다.

런던 가기 전에 이 크림이 순해서 민감한 피부가 좋다고 해서 사려고 생각했어요.

첫날에 매장 가서 사고 2~3일 정도 사용했는데 화장도 잘 먹고 피부도 부드러워지는 거예요.

그래서 부츠 가서 한통 더 사 왔어요.

결국 이 크림 한통은 유럽여행하는 한 달 내내 사용했고 저는 굉장히 만족했어요.

유럽이 석회수라고 피부 뒤집어지는 거 조심하라고 하잖아요.

저는 세수하고 토너로 닦아낸 다음 E45크림 발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피부가 오히려 더 좋아졌지 안 좋아지지는 않았습니다! 저도 신기해요. 더 사 올걸 후회하고 있어요.

 

2. 르네휘테르 샴푸

제가 실제로 저만큼 써보고 남기는 후기입니다.

이 샴푸는 파리 몽쥬 약국에서 산 제품인데요.

파리 쇼핑리스트 검색하다가 이 샴푸가 탈모 완화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해서 구매해야겠다 생각했어요.

제가 젊지만 스트레스성인지 늦게 자서 그런 건지 머리 감을 때나 말릴 때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든요.

그 부분이 엄청 신경 쓰였는데 저 샴푸 일주일 정도 썼을 때 머리 말리고 나면 확실히 빠지는 머리카락 양이 줄어들었어요.

저 샴푸는 몽쥬 약국에서 여러 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었는데 파리에 있었을 당시에는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샴푸를 무작정 여러 개를 사기가 좀 그래서 한 개만 샀었습니다.

근데 지금 거의 울면서 후회하고 있어요. 그만큼 저에게는 눈에 보이는 효과를 줬던 제품이었습니다.

 

3.hand san 핸드크림

이 핸드크림은 독일 dm에서 구매한 핸드크림입니다.

가격은 제가 갔을 때(2019년 3월 16일에 갔어요) 1.53유로였습니다. 

대박이죠. 독일 dm은 진짜 사랑입니다. 다 저렴하고 퀄리티 좋아요.

저 핸드크림은 제가 사전조사했을 때 승무원 핸드크림이라고 불리는데 그만큼 건조한 기내에서 효과 있을 만큼 촉촉하다는 얘기라서 믿고 샀어요.

사용해본 결과 진짜 촉촉해요. 향이 나기는 하는데 별로 안 세서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에요.

요즘 밖에 나갔다 오면 손 엄청 건조해서 자주 사용하는데 진짜 제가 사용했던 핸드크림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.

독일 여행 가시는 분들한테 완전 추천드려요.

저 핸드크림은 그냥 10개 이상 샀어야 해요.

유럽여행 단점이 다음 나라 일정 때문에 짐 될까 봐 망설이다가 안 사는데 저만 그런가요.

 

4.KIKO립스틱

저는 로마 뗴르미니역 지하에 있는 키코 매장에서 샀어요.

키코는 유럽의 로드샵 브랜드라고 불리는데 유럽 곳곳에 매장이 많아요.

제가 산 립스틱은 411호였고 가격은 아마도 한국돈 6000~7000원 정도였을 거예요.

비싸지 않았습니다. 가끔 세일하는데 그 기간에 사면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.

일단 색은 이런 색입니다. 최대한 실제 색과 같은 사진으로 올려요.

키코 립스틱 장점은 촉촉함이에요. 다른 립스틱들 쓰면 건조한 편은 아니지만 막 입술 각질 부각 심하고 그랬는데 키코 립스틱은 진짜 촉촉한데 색도 예뻐서 잘산템에 넣었어요.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좋았습니다.

다음에 여행 가면 또 사려고요.

립스틱이 한번 바르면 색이 연하게 나와서 여러 번 바르는데 오히려 이게 더 좋은 거 같더라고요.

너무 진하게 발라서 지울 일이 줄어드니까 더 좋은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.

 

5. 바이오더마 립밤

(한 개는 이미 사용 중이라 뜯겨있음) 

바이오더마 립밤은 파리 몽쥬 약국에서 세 개 묶여있는걸 구매했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제품 자체가 너무 좋아서 추천합니다.

 

세개 묶여져 있는 패키지가 거의 한국 돈 6000원 대면 엄청 저렴한 편이라서 지인들 선물하기에도 부담 없고 받는 사람 대부분 만족할만한 제품 같아요.

 

바이오더마 제품들은 워낙 좋다고 유명해서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은 느낌이에요.

 

저는 입술이 자주 트는 편이라 입술보호제를 거의 달고 사는데 바이오더마 산 이후로 이거밖에 못쓰겠어요.

너무 촉촉해요.

자기 전에 듬뿍 바르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입술 반들반들해져 있는 게 너무 좋아요.

 

 

제가 잘 샀다고 생각한 제품들은 여기까지입니다.

다른 제품들도 있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들은 이 다섯 가지 제품이라서 우선 이 제품들만 소개했어요.

나중에 나머지 제품들에 대해서도 글 쓸 테니까 봐주세요.

그럼 이 글이 부디 도움이 됐기를 바랄게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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