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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프랑크푸르트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스테이크들은 느끼하고 질려서 중국음식 맛집이라는 팍초이를 갔어요. 마침
숙소에서 걸어서 1 분거 리인만큼 엄청 가까워서 여기로 결정했습니다.
프랑크푸르트 역에서는 3-5분 거리입니다. 토요일에
갔었는데 토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영업 시작한다고 해서 일정 일찍 끝내고 숙소 들어와서 쉬고 있었어요. 항상
사람이 많다는 후기를 봐서 4시 55분에 나가서 기다리는데 다행히 사람은 없었고 바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/
메뉴판에 메뉴 사진들이 있어서 못읽어도 주문 가능해요. 저희는
탕수육과 마파두부 시켰습니다. 이
메뉴들이 사람들이 많이 시키는 거 같더라고요. 안전하게
많은 분들이 시키는 음식 시켰어요. 메뉴
종류는 정말 많아요! 돼지고기볶음 이런 메뉴도 시키고 싶었는데 세 개 시키면 못 먹을 것 같아서 포기했어요. 사람이 많이 가면 좋은 점이 다양한 메뉴를 시켜서 맛볼 수 있는 겁니다. 저희는 두 명이라서 그런 점이 좀 아쉬웠어요.


15분정도 지나니까 먼저 마파두부가 나왔어요 마파두부
시키면 밥은 그냥 주는데 양이 많아서 좋았어요. ​


일단 마파두부는 맛있었어요. 마파두부를 제대로 먹은 게 처음인데 나름 성공적이었어요. 일단
밥이 제대로 된 밥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. 그

나라 음식을 파는 곳에서 밥이 나오는 음식을 시키면 쌀이 가늘고 기다란 쌀 인도 쌀이었습니다. 그
쌀 진짜 싫어하는데 여기는 한국 쌀이랑 비슷해서 너무 맛있었어요.
그냥 밥만 퍼먹었는데도 맛있어요. 마파두부
시킬 때 고수 빼 달라고 했어요. 마파두부는
살짝 매콤? 매운 건 아니고 매운 느낌 같은 게 있었어요. 그래서 안 느끼하고 맛있었어요. 마파두부를

조금 먹고 있으니까 탕수육이 나왔어요.


여기 리뷰 찾아보면서 탕수육은 꼭 먹으라는 글을 많이 봤기 때문에 탕수육을 시켰는데 성공적이었습니다. 구글
리뷰 보면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는데 저한테는 너무 맛있었어요. 바삭하고
소스도 새콤달콤해서 맛있었습니다.
야채 같은 거 없어도 괜찮아요. 근데 음료수 필수입니다. 튀긴 음식이라서
계속 먹으면 목마르고 느끼해요. 암튼
너무 맛있었던 식당이었습니다. 유럽 왔으면
유럽 음식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입맛에 안맞으면 굳이 안 그래도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. 맛없고
돈 날리는 것보다 유럽 음식 아니어도 맛있는 곳에 돈 쓰는 게 훨씬 좋아요. 성공적인

프랑크 푸르트 맛집 pak choi(팍초이) 방문 후기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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